이사장 인사말
우리 재단은 각종 개발 등으로 훼손 및 파괴 위기에 처한 곶자왈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관리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절실함을 모아 2007년 <곶자왈 한 평 사기 범도민운동>으로 출범,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곶자왈은 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 함양지대입니다.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맑은 공기를 생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곶자왈은 화산섬 제주도 최대의 환경자산입니다. 우리가 곶자왈을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용암 숲>이라며 지속가능하게 보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 재단은 곶자왈 생태체험관을 위탁 관리ㆍ운영하면서 곶자왈 가치 홍보와 함께 사유지를 매입하는 등 곶자왈을 공유화하는 운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8억 원을 투입해 사유지 곶자왈 31만여 평(1.03㎢)을 매입해 공유화함으로써 곶자왈을 영구히 보전하는 성과를 도출했습니다. 이는 제주지역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곶자왈 사유지의 공유화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의지를 모아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재단은 2023년부터 제주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곶자왈 생태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미래 세대에게 곶자왈의 가치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며 환경 보전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2024년부터는 일반 성인들에게도 그 참여의 폭을 넓혀나가며, 곶자왈 가치 홍보를 위한 청년 서포터즈 활동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를 위한 노력으로 앞으로 더욱 튼실하게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
우리 재단의 비전 슬로건은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 입니다. 2030년까지 곶자왈 사유지 50만 평 공유화를 목표로 후원 캠페인을 연중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로서 명예로운 이름을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